부동산이야기

천안시 도시 현황 및 특성 - 환경, 사회, 경제 중심으로

the-booja 2024. 9. 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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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안시 역사적 연혁

 

천안시는 삼한시대에는 마한지역이였고 백제시조 온조가 졸본부여로부터 내려와 위례성을 세웠고 백제의 대록군과 감매현, 순치현, 고구려의 사산현의 지역이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대록과 백성의 영현이였으며, 동서도솔의 땅으로 고려시대 이후는 천안군, 목천현(), 직산현()으로 나뉘어 발전하였다.

 

191431일 부군면통합시 천안군, 목천군, 직산군이 통합되어 천안군이 되었으며, 196311일 천안읍이 발전하여 천안시와 군으로 분리되었다가 1995510일 천안시와 천안군이 법률 제4948호로 통합되어 21013동으로, 19991011일 대룡동과 남산동이 통합하여 중앙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211일 직산면과 목천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현재 천안시는 248면 행정동 16개 동, 법정동 30개 통을 관할하고 있다.

 

2. 천안시 입지환경

천안은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은 충청북도의 청주시, 진천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는 아산시와 남은 공주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접하고, 북은 경기도 평택시, 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천안은 서울기점 83.6km에 위치한 국토의 중핵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와 충남 서부지역 관문으로 철도, 전철, 고속도로, 도로 및 삼남 분기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잡고 있다.

시가지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경부선이 있으며 남서로는 장항성이 뻗쳐 있고, 서울, 진천, 아산, 공주, 평택, 대전 방향으로 사통팔달의 육로가 펼쳐져 있는 애국충절의 고장이며, 충남의 대표도시이다.

 

3. 천안시 자연환경

 

(1) 지형

천안시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차령산맥의 태조산(424m) 줄기를 중심으로 동서축으로 지역이 분리되어 있으며, 북측지역은 평택평야까지 탁 트인 얕은 구릉성 평지이며, 동측은 국사봉, 만근산, 망경산 줄기를 경계로 청주시와 진천군이 인접하고 있다.

표고 분석자료를 보면 표고 100m 이하가 전체 면적의 49.7%316.36이고, 300m 이상이 약 7.5%47.66에 달한다.

경사도는 중심부의 태조산, 흑성산, 동측의 만근산, 서측의 광덕산, 망경산 일대가 25°이상의 급경사를 형성하고 있고, 그 외 지역은 대부분 15°내의 비교적 평탄한 지형이다.

 

(2) 수계

수계는 안성천, 삽교천, 금강수계로 구분되어 북부지역은 성환, 성거, 직산, 입장지역의 지표수가 북류하여 안성천으로 유출되어 서해로 유입되며, 동부지역은 성거, 진천, 전의가 분수령이 되어 남류, 동류하여 미호천 상류를 이루어 금강으로 유입되며, 서남부지역은 직산, 목천읍계가 분수령이 되어 서류하여 곡교천으로 유출되어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

본 지역 내에는 국가하천 1, 지방하천 29, 소하천 181개로서 총 유로 연장은 458.41에 달한다.

 

(3) 기상

천안시의 기상은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으며, 해양성 기후에 가깝다.

과거 2013년부터 2017년 간의 5년의 통계에 의한 평균기온은 12.5이고 평균 최고 기온은 35.4, 평균최저기온은 16.2이다.

천안의 주변지역인 대전과 비교해 볼 때 평균기온은 1.0가량 높으며, 평균 강수량은 낮은 편이다.

최근 5년간 평균 강수량은 1,030.7이고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인 해는 2017년도의 1,305.0이다.

과거 5년간 연평균 풍속은 1.8m/sec, 연평균 최대풍속은 10.3m/sec이다.

 

4. 천안시 인구

 

(1) 천안시 인구증가 추이

천안시는 수도권과 연접한 입지적 특성과 산업단지 시설의 확충 등으로 충 인구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저출산 인구감소 시대에서 천안시를 포함하여 아산시, 당진시, 서산시 4개의 지자체만이 충청남도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7년 기준 현재 천안시의 총인구는 650,402, 263,434가구이다.

단독세대의 증가 및 핵가족화로 인한 세대 당 인구수의 감소 등으로 10년 평균치의 가구증가율(2.5%)이 인구증가율(1.9%)보다 높게 나타났다.

천안시의 2008년도 인구밀도는 860.82/에서 20171,022.42/으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 천안시 인구증가 요인 분석

천안시의 인구증가 추세(1.86%)는 전국 연평균 증가율(최근 10년간 0.53%)을 초과하는 매우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주로 사회적 요인에 기인한다.

사회적 증가 요인은 주로 정부 정책이나 방침에 의한 것으로 첫째, 수도권 억제정책에 의한 반사이익으로 천안 북부지역으로의 산업단지 입지와 둘째, 지방산업단지와 공업단지 조성에 따른 사업체 종사자의 유입이며 셋째, 도시개발사업 및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인구 유입이 주요 요인이다.

그러나 최근 인구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음에 따라 사회적 증가 인구 추세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저출산 시대의 문제점 및 경기침체의 영향이라고 보인다.

 

(3) 천안시 가구 및 주택

천안시의 가구는 2017년 총 가구수는 263,434가구이고, 동 지역에 전체의 77.4%203,899가구가 분포하고 있다.

인구증가율에 비해 가구증가율이 높은 것은 현대 사회의 핵가족화 현상 반영에 따른 것이며, 가구당 인구는 20112.57인에서 현재 2.47인으로 0.10인이 감소하였다.

 

천안시의 주택 현황은 종류별 주택보급 중 아파트는 2013134,595가구(59.93%)에서 2017165,535가구(61.46%)로 아파트 비율은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세대 주택은 전년도대비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이 아파트 중심의 주거문화에서 변화하고 있는 추세로 보여진다.

 

5. 천안시 경제

 

(1) 천안시 산업구조

천안시는 3차 산업이 전체 고용인구의 58.8%를 점유하는 산업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1차 산업의 경우 취업인구 345,700인 중 16,700인으로 4.8%의 적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높은 연령대가 1차 산업에 종사하면서 갈수록 1차 산업의 종사자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 천안시 경제활동 인구

천안시의 15세 이상 인구는 2017532,800인으로 총인구의 84.4%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활동인구 356,000인 중 취업자 수는 총 345,700인으로 취업률은 66.8%이며, 이는 전국평균(63.4%) 및 충남평균(65.8%)보다 높은 편이다.

취업자수 345,700인 중 산업구조별 취업자 현황은 1차 산업(4.8%), 2차 산업(36.4%), 3차 산업(58.8%)으로 1차 산업을 제외하고 2, 3차 산업이 전국 대비 높은 산업형 도시의 취업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참고문헌 :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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